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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경북 문경화재 이후 도내 식육가공업 공장 합동 화재안전조사 실시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올해 1월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의 식육가공업 공장 화재(소방공무원 2명 순직)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도내 식육가공업 공장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 다고 밝혔다. 도내 식육가공업 공장 220곳에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을 발송하고, 소방안전 컨설팅을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했다. 그중 규모가 큰 13곳은 경남도 동물방역과 축산식품감시팀과 합동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안전관리, 위생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시행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점검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합동 화재안전조사 결과 식육가공업 공장은 식품위생 등을 위해 설치한 셔터(커튼)식 출입문, 여러 구획실, 대형제조설비 등으로 피난·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피난유도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옮겨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튀김류 등 유탕처리 공정에 사용하는 대량의 식용유는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 위험이 있으므로 특수가연물에 준해 저장‧취급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했다. 합동 화재안전조사 결과 13곳 중 11곳에서 위반사항 136건을 확인해 행정조치 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방법령 위반 과태료 부과 3건, 조치명령 111건 의법 조치, 건축법 위반사항 22건을 기관통보 했다. 이 밖에도 화재예방 컨설팅 94건, 식품위생 분야 16건을 행정지도해 화재예방과 식품안전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김재병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식육가공업 공장 화재예방과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대원 소방활동 자료조사와 현지적응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계인에게는 자율적 소방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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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 안전확보 훈련 실시청사 훈련장에서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 훈련(사진/의창소방서)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는 16일 청사 훈련장에서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원의 안전 확보 및 비상탈출 능력을 향상하고 현장대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확보 지점 설치 요령 숙달 ▲긴급 대피 방어 자세 훈련 ▲기본장비 활용 비상탈출 기법 ▲고립소방관 구출 방법 모색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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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소방차 가로막는 불법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14일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강제처분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최근 5년간 전국 집행실적은 단 4건에 불과하다. 이에 소방본부는 현장대원에 대한 강제처분 부담 경감 및 적극적 시행 유도를 위해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은 화재 출동상황을 가정하여 주·정차 차량에 대해 견인 장치가 장착된 구조 공작차등 소방차량을 활용한 강제 견인 및 소방로 확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김용진 본부장은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려면 신속한 재난현장도착이 필수”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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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밀양 공용주차장에서 화학사고 대비 초기대응능력 합동훈련(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조인재 본부장)는 29일 밀양시 소재 공용주차장에서 화학사고 대비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밀양·김해동부·김해서부·양산소방서 등 4개 소방서와 창원소방본부 합동으로 현장대원 77명이 참여하였으며, 정밀‧간이 제독텐트, 화학 시뮬레이터, 유해화학물질 분석기(제미니), 화학작용제 탐지기, 화학보호복(Level A‧C) 등 소방장비 9종 110점을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메틸알코올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 브리핑 및 2차 사고(화재,폭발 등) 위험성 교육을 통한 대원안전관리 강화 ▲ 드론활용 초기대응 정보 파악 ▲ 초기이격거리 및 경계구역 설정 ▲ Hot Zone 내 인명구조 및 누출물질 차단 ▲ 간이‧정밀 제독소 운영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 재난사고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했다. 조보욱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정확한 유해화학물질 정보파악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특수재난(화학) 대비 권역별 통합대응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도민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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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화재대응능력 향상 전술훈련 ‘구슬땀’화재대응능력 향상 전술훈련(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18일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목표로 화재대응능력 향상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시험을 앞두고 현장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해 마련됐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고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소방청 훈령에 따라 2011년부터 도입·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팀 단위 화재진압을 위한 4인조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등이다. 김용진 본부장은“재난현장에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지장을 주는 돌발 요소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긴급을 다투는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한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화재대응능력 강화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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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스파클(주) 소방공무원에 생수 기부스파클(주) 창원소방본부 현장대원 생수기부 전달식 사진제공 :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5일 소방본부에서 스파클(주)와 280만원 상당의 생수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 비롯하여 스파클(주) 영업총괄본부장, 경영혁신팀장 등 9명이 참석하였으며, 스파클(주)는 여름철 폭염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탈진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을 위하여 생수 총 8천960병을 기부하였다. 스파클(주)는 2000년에 제일제당에서 분사로 독립하여 생수를 공급하는 회사이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소방본부는 기부받은 8천960병의 생수를 현장대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대원들의 복지를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정창모 영업총괄본부장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땀을 흘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에 감사하다” 며 “무더운 여름에 현장 활동하는 소방대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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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승강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 실시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승강기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승강기 안전공단 마산지사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더워지는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대정전 발생 등으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승강기 안전공단 마산지사의 승강기 설치 구조와 작동원리 교육을 시작으로 ▲긴급사항 및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위치정보확인 ▲비상 구출 운전 방법과 절차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춘 대응구조과장은 “승강기가 멈췄을 때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대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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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주년 ‘경남소방’ “모든 도민이 안심할 때까지 새롭게 달라집니다.”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민선8기 1년 동안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도정의 핵심과제에 발맞춰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명을 완수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도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도민과함께하며 도민을 배려하는 역동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61만 872건의 신고를 접수해 화재 2,616건, 구조 1만 9,013건, 구급 6만 4,799건, 생활안전 3만 661건을 처리하였으며, 3만 2,467건의 구급상담을 통해 병원ㆍ약국 안내와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남을 안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경남소방본부의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속ㆍ정확한 현장대응 기반 조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접수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신고접수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정보를 도 및 시·군 재난상황실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상황전파 체계를 개선하는 ‘119현장정보 공유포털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방민원정보시스템과의 연계로 재난이 발생한 건축물의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민선8기 주요 도정과제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119종합상황실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제를 신설하여 근무 인원 5명과 영상통화 및 동영상 응급처치 지도가 가능한 영상신고시스템을 6대를 추가로 보강했다. 그 결과 영상통화 응급처치 지도는 전년 대비 54% 증가하였고, 구급상황요원의 전화지도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전년 46%에서 올해 47%로 1% 증가했다. 심장정지 환자 에피네피린 투여 등 전문 응급처치를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119특별구급대 20개 대를 운영하여 병원 도착 전 환자소생률은 민선8기 출범 후 7.8%에서 8.6%로 0.8% 상승했다. 소방서와 병원 등 유관기관합동 119구급협력체 운영을 통해 병원 도착 시간 단축을 도모하였으며, 그 결과 60분이내 출동부터 병원까지 도착률은 85.5%에서 89.7%로 4.2% 상승하는 등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품질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재난현장활동 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수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물류창고 등 대형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구획실 화재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현장에 대한 이해와 지휘역량을 높였다. 경남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사고유형(도시탐색, 유해화학, 수난구조, 산악구조, 다중교통사고 등)별 합동훈련을 119특수대응단과 소방서 구조대와 실시해 재난유형에 최적화된 실전형 교육훈련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론교육을 탈피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하기 위해 재건축 예정 아파트 400세대를 활용하여 화재진압, 방화문 개방 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훈련효과는 높이고 약 2억 원 상당의 훈련비용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도민 안전 강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도민의 안전 강화 대책으로 의령 정곡119안전센터, 양산 증산119안전센터, 함양 백전119지역대를 소방청의 동의를 받아 운영 중이다. 진주, 김해동부, 김해서부, 거제, 양산소방서에는 현장지휘관의 직급 상향·24시간 3교대를 실시함으로써 재난 현장 지휘권을 강화했다.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화재조사 전담팀도 운영하고 있으며, 2개 소방서에는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거리 지역의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서별 1개 소(18대)의 화재진압용 펌프차량에 지역 특성에 맞는 구조장비를 탑재하여, 119구조대 도착 전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펌프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관제시스템 단말기 출동경로 방식을 추천경로 방식에서 최단거리 방식으로 변경하여 출동시간을 단축하였으며,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 관할 경계지역 신속 출동을 위해 2개 본부 소방력을 동시에 출동시키는 선출동시스템을 운영하여 현장 대응 시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였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관서 앞 우선신호시스템과 교차로 우선신호시스템으로 구분되며, 관서 앞 우선신호시스템은 2개를 추가 설치하여 통과시간을 51초에서 23초(55%)로 평균 28초를 단축하였고, 교차로 우선신호시스템은 20개를 추가 설치하여 교차로 별 통과시간이 47.7초에서 27초(43%)로 20.7초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소방력이 미배치된 면 지역의 소방안전 공백 해소를 위해 기존 13개 대였던 전담의용소방대를 7개 대 추가 설치하고, 경형펌프차와 진압장비를 보강하여 소방력 도착 전 화재진압과 구조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 등에는 소방대 도착 전 마을주민의자율적인 화재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재난유형에 적합한 소방장비 보급으로 현장대응 역량 강화 경남의 재난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항전시스템, 적외선카메라, 지상근접 경고장치, 공중충돌경고장치 등이 장착된 국산 중형 다목적 소방헬기인 수리온을 도입하여 산악사고 및 도서 지역 사고에 대응하고 산불 진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질식소화덮개 59점을 각 소방서에 비치하고, 보다 빠른 화재진압을 위해 이동식 수조 6점을 도입하여 연내 운용할 계획이다. 현장대원들의 전기차 화재 진압기술 향상을 위해 전기차 화재대응매뉴얼을 제작·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시험용 전기차 1대를 지원받아 전기차의 구조‧원리 이해를 포함한 실물 화재훈련을 7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안과 산악지역이 많은 경남의 특성에 따른 풍수해와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저감을 위해 2024년까지 대용량 배수펌프와 험지펌프차 4대를 배치할 계획이다.대용량 배수펌프는 재난관리기금 약 13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 피해 침수지역의 신속한 배수작업 및 화재진압 활동 등에 지원할 예정이고, 험지펌프차는 대당 7억 5천만 원으로 사륜 구동방식과 최대 등반각도 45°, 최대 1.2m 깊이의 수로를 도하 할 수 있어 산불 및 수해 현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형산불진화차를 2023년 상반기 20대 추가 배치하였고, 지상진화대의 안정적인 급수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동식 수조 36개, 산불진화장비 18세트 등을 구비하여 대형화ㆍ장기화되는 산불에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무인파괴방수차, 70m급 고가사다리차를 도입하여 운용 중이며, 국비지원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소방선박을 50톤급 하이브리드엔진 친환경 소방선박으로 교체하기 위해 소방청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조인재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119정신’은 친절과 봉사이며 소방공무원은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국민을 위한 봉사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소방본부는 민선8기 도정과제에 발맞춰 각종 소방정책을 수립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되도록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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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 진행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9일 민자고속도로인 부산신항제2배후도로(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진해영업소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15명, 부산신항제2배후도로(주) 관계자 2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속도로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기자동차 화재의 경우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의 분리막이 손상돼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과도한 전류가 흘러 불이 난다. 이른바 ‘열폭주’ 현상으로 손쓸 틈도 없이 삽시간에 불꽃에 휩싸이고 진화가 어렵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인명구조와 장비를 활용한 실습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구성요소 및 기능 습득 ▲고전압 차단절차 숙지 및 차량별 절단 가능 위치 확인 ▲질식소화포, 전기자 진압용 노즐, 이동식침수조를 활용한 화재진압법 숙달 등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전기자동차는 고전압배터리, 모터 등 기존 내연기관과 다른 구조와 특징으로 위험요소가 많아 현장활동 때 전문 지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신항제2배후도로(주)는 전기차 화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질식소화포 및 이동식침수조 등을 관내 민자도로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구비하였고,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투자한 국내 17개 법인과 함께 안전한 도로 조성을 위해 재난대비 민·관 합동훈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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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소방청장으로 남화영 소방총감 취임소방청은 5월 4일 자로 남화영(64년생) 소방총감이 제5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남화영 청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임용되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소방청 차장 및 청장 직무대리를 역임하다 승진 임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2021), 경북소방본부장 (2019), 대구소방안전본부장(2016), 제주소방안전본부장(2015) 등을 역임했다. 신임 남화영 청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뛰어난 업무기획·추진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성원과 사랑으로 발전한 소방이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휘부가 먼저 혁신의 기수가 되어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방청장으로 행할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소방은 현장이 최우선이며 재난사고 현장은 물론 소방산업체와 취약대상, 소방관서를 수시로 찾아 업체와 동료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로 재난 초기단계부터 신속 대응, 최대 대응, 최고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현장대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2인 1조 활동 원칙, 개인 안전장비 착용의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넷째, 조직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다섯째, 재난 대응의 전문가답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국가직 소방공무원의 품위와 위상에 걸맞게 당당하고 멋진 제복공무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배려, 어울림이 있는 조직문화를 위해 ‘열린 청장실’을 운영하겠다며, 권한의 크기보다는 책임의 무게를, 지위보다는 역할을 생각하며 동료들과 함께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한편 남화영 청장은 평소에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해왔으며, 올해 초부터 소방청과 시‧도소방본부와의 소통회의를 정례화한 바 있다. 이어 중앙과 시‧도간 주요 정책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일선 현장 지휘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앞선 1일과 3일 이틀간 전국의 119안전센터장, 구조‧구급대장 1,400여 명과 함께 정책소통회를 갖기도 했다.